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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 탐방 12 by 홍보위원회
등록일 2014-08-07 조회수 96442
협동조합 '산타마을'성광현 이사장
 "협동조합은 마을의 미래"

100이란 숫자는 의미가 있다.내가 의료복지조합 '함께걸음'에서 조합원 취재를 한지가 백 일이다. 일종의 야메 기자인 셈신데 인터뷰를 할수록 새삼 함께걸음의 영향력과 강봉심  상임이사의 파워가 만만치 않다는 것을 느낀다.특히 노원어딜가나 함께걸음과 강봉심을 피할 수 없으니 하는 말이다.


함께걸음을 만나 조합에 눈 떠

성광현(63) 조합원을 '취조(취재)'하면서 또한번 그걸 확인한다.
그는 작년에 함께걸음에 '포섭'되어 조합 사무실 문턱을  넘나든다.그러구러 얼마 후에 강봉심 상임이사의 강력한 협동조 합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본인도 '협동조합 산타마을 '을 지난 2월 중순에 출범시킨다.본인은 이사장에 등극하여 난생 처음 조합의 이사장이되는 감격을 누린다.성광현 이사 장은 그 감사의 표시로 강봉심씨를 감사에 임명한다.아마 강봉심 씨는 '감사'한 마음으로 감사직을 수락했을터.

"먹거리 협동조합 산타마을에서 마련한 생명사랑 나눔카페는 제 생업과 관련이 깊어 기꺼이 이 일에 동참했습니다"


먹거리 협동조합 산타마을 출범시켜

성광현 이사장은 아직 조합의 인원은 많지 않지만 점차 늘 것이라고 말한다.시민들이 믿고 살 수 있는 우리 농산물에 관심이 높기 때문이다.

"시민들이 삶의 질을 높여갈 때 가장 비중이 큰 게 먹거리입니다.특히 여성과 주부들은 우리 농산물과 제철 식자재에 아주 관심이 높습니다. 친화경유기농 식품에 관심과 지출을 늘려가는 게 눈에 보입니다.산타마을 먹거리 조합에선 앞으로 과일쥬스, 청국장, 식혜 등을 판매하고 간장, 된장, 고추장을 직접 담그는 체험 교실을 곧 시작합니다.함께걸음 조합원들이 많이 참여하면 좋겠습니다"


독거 노인들이 60 명 맛있는 콩나물 길러서 공급

현재 생명사랑 나눔카페에선 60 여명의 독거 할머니가 각각 가정에서 콩나물을 손수 길러 먹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구청의 도움을 받아 시루, 나무, 보재기,물통을 독거노인집에 설치하여 맛있는 콩나물을 기를 수 있도록한 사업이다. 할머니들이 기른 콩나물을 이곳 카페에 가지고 나와 이웃과 나누고 일부 판매도 한다.또한 반찬을 만들어 먹고 식사도 함께 나누는 쉼터이자 사랑방이다. 이 일을 통해 독거 노인들이 이웃과 말벗을 할 수 있어 좋고 본인의 노동과 정성으로 기른 유기농 콩나물을 지역 사회에 공급하는 자부심을 심어줄 수 있어 이 또한 나쁘지 않으리.

성광현 이사장은  조만간 이 공간을 재배치고 인테리어를 해서 다가올 가을엔 새로운 공간으로 거듭날 것임을 예고 한다.조합원과 내방객들이 좀 더 편안한 공간을 제공하여카페의 활성화 시키려고 한다.

         
막걸리 교실이 인기있어

나는 이 카페에서 운용하는 프로그램 중 가장 땡기는 것은 막걸리 만들기다 .도대체 시판 막걸리는 꿀 아니면 사이다
일 정도로 '타락'했다.우리가 시중에서 흔히 마시는 J막걸리 는 꿀이고 그걸 피해 대박인지 소박인지 하는 막걸리는 탄산맛이 너무 강해 질색한다.마침 그는 이참에 나에게 막걸리를 직접 만들어 보라고 귀뜸한다.마셔보면 효모가 살아있는 진짜 막걸리맛을 느낄 수 있다고 강조한다.그래서 '떡 본 김에 제사지낸다'는 말도 있듯이 이곳 카페에서 하는 막걸리 만들기 교실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로 약속한다. 야호!


협동조합에서 더불어 사는 법을 배워

성광현 함께걸음 조합원은 함께걸음과의 인연을 소중하게 생각한다.조합 활동과 새로 만든 산타마을 먹거리 조합일을 통해 우리 사회가 나가야 할 방향이 더불어 함께 일하고 나누어야 한다는 믿음이 생긴다고 말한다.그래서 그는 이제 협동조합 예찬자가 된다.일종의 전향인 것이다.

    
마을치과 개원하여 기뻐

그는 사회가 갈수록 양극화되어 부의 불평등이 커지고 있다 고 걱정한다.정치가 이를 개선하고 복지에 투자를 아끼지 않아야 하는 데 현정권에선 너무 그게 인색하다고 비판한다. 하지만 언제나 비판만 할 순 없는 법.자신이 서 있는 곳에 서 할 수 있는 일을 사회와 나누어야 한다는 사실을.
성광현 조합원은 민초들이 협동조합에 왕성하게 참여하는 것, 이게 그이의 미래다.
그래서 그런가? 그이는 함께걸음에서 한여름 8월18일(월), 마을치과가 개원하는 걸 누구보다 열렬히 지지하는 이유다.

산타마을 협동조합 성광현 이사장
010 5320 0207


글쓴이 : 황현호 조합원 010-3305-8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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